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제)는 머드마을방울토마토연합회(회장 백수영)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이웃사랑 방울토마토 나눔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머드마을방울토마토연합회원 47명이 함께 뜻을 모아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100박스(1박스5kg, 시가150만원)를 정심원, 애육원, 이야기마을 등 3개소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머드마을방울토마토연합회'는 지난 2004년 방울토마토 생산농업인들이 모여 조직한 생산자연합회로 유용미생물(EM) 이용한 미생물농법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백수영 회장은 "정성으로 가꾼 방울토마토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힘든 농업환경 속에서도 맡은 역할에 충실한 농업인이 될 것을 다시한번 다지게 된다"며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을 더욱 더 활발히 추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익적 사회복지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