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치인)에서는 지난 8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성금 3,108,52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며, 행복보령푸드마켓을 통해 소외 계층의 식료품 및 생필품 구입비로 사용된다.

사랑의 바자회는 소외계층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7일 세영웨딩뷔페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사회복지 시민대학의 수료생들이 기수별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바자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 박남종)에서 28명의 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28만원의 후원금 등 훈훈한 성금들이 기탁 됐다.

오치인 회장은 "이번 바자회 준비를 위해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푸드마켓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 완화를 위해 2010년 10월 세영빌딩 1층에 개소했으며, 300세대의 취약계층이 매월 20,000원 한도내에서 필요식품 및 물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어 저소득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