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수종)은 30일 오전 보령고용노동지청 지청장실에서 충남서부지역노사정자문단 전체회의(2차)를 개최했다.

이 날 자문단회의는 보령고용노동지청 관내 7개 시군의 2011년 7월1일 시행된 복수노조 및 교섭창구단일화 제도의 시행현황을 공유하고, 제도 연착륙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공정사회 및 공생발전 구현을 위한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방안과 지역노사민정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 지역노사관계 현안에 대한 자문위원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수종 지청장은 "복수노조 허용 이후 보령지청 관내에는 8개 사업장에 복수노조가 설립되었으나, 교섭창구단일화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등 제도정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도정착을 위해 자문단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서부지역노사정자문단은 보령고용노동지청 이수종 지청장과 한국노총충남본부 노조간부, 사용자단체인 서산상공회의소 간부, 보령시, 서산시 등 7개 시·군 지역경제과장,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1일 1차회의를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