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고 기업투자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1 보령시 기업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보령시 기업인협의회(협의회장 최현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4일 오전 10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기업인,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 입주 기업 중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표창하고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기업인대상(5), 우수기업인상(3), 모범사원상(9), 기업지원 유공자상(2)의 시상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등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됐으며, 이어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시상에서 보령시 기업인 종합대상에 (주)보창산업(대표 권혁영)이 차지했으며 ▲경영대상에는 (주)대천김(대표 최민순) ▲기술대상에 S&S INC(주)(대표 양주현) ▲수출대상에 갓바위식품(주)(대표 이계옥) ▲창업대상에 주식회사 유런하이테크(대표 전병덕)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또 우수기업인상 수상자로는 ▲엔에스시스템(주)(대표 이선영) ▲주식회사 가이아(대표 김옥경) ▲은포산업(주)(대표 김영학)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그 밖에 한국GM(주)보령공장 한종기 차장(53세)을 비롯한 9명이 모범사원 표창을, 아주자동차대학 김영일(52세) 교수 등 2명이 중소기업 지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보령시에 입주한 기업은 지역발전과 도시경쟁력 생산의 원천"이라며, "신나게 기업 활동을 영위하고, 전국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