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명절인 대보름의 옛 향수를 달래기 위한 ‘윷놀이 대회’가 열렸다.
명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상현) 부설 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는 14일 복지관내 경로식당에서 제1회 정월 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내 저소득층·독거노인세대 등 60명의 재가복지대상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열린 이날 윷놀이 대회는 요보호 대상자들에게 민속명절인 대보름의 향수를 달래주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한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펼쳐졌다. 이에 따라 60명의 노인들은 ‘공경, 사랑, 봉사, 희망, 소망, 믿음’ 등 6개 팀으로 나뉘어 ‘윷이다! 개다! 뒷 도다!’를 외치며 윷놀이 한 판 승부를 가렸다. 윷놀이에 참여한 김간란(77세)할머니는 “모처럼 하는 윷놀이”라며 “더욱이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 더욱 재미있다”고 주름진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을 짓기도.
한편 이날 재가복지센터에서는 참여한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맛있는 먹거리 제공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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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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