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출신 전국교수들의 모임인 '보령교수회'(회장 이재우박사, 건국대)는 지난 9일 농업박물관(농협중앙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보령교수회 회원들과 김의재 전 국회의원, 강일규 자치행정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춘우 사회복지사, 김경제 (주)보령건설 대표, 문건수 보령시재향군인회장, 성낙청 동남익스프레스 대표 등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보령교수회 회원 모두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태어난 보령이 고향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보령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열정을 가져달라"며 "보령교수회가 보령발전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하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는 고구려대학교 송재만 교수가 '숯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숯의 효능과 생활에서의 활용방법 등에 대한 발표와 한밭대학교 이동형 교수의 '보령의 안면도-대천항을 있는 국도 77호선의 건설을 중심으로 서해관광지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또, 이경원 명지대 교수는 백제권에서 보령이 허브역할을 하기위한 방법과, 4계절 워터파크 해수욕장 개장 등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민태익 박사가 개발한 보령만세주(가칭)를 이날 참석자들에게 시음토록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