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시연규)는 6일 예산군에 위치한 봉산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해양오염방제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해양오염방제체험교실은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에 대한 이해와 해양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 학생들은 방제대응센터를 견학하면서 방제기자재의 종류, 사용목적, 원리 등을 배웠으며, 해양사진 및 HEBEI SPIRIT호 오염사고 관련 동영상과 해양환경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관람했다.

대산지사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교사와 학생들 모두 체험 및 교육시간이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며 "향후 해양오염방제체험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좀 더 많은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초등학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