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대표 김철수)는 지난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이수초등학교와 '가족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체험단 135명은 청라면에서 감자 캐기를 체험하고, 가마솥에 쪄먹으며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했다.

이어 냉풍욕장을 방문해 양송이 버섯재배사 관람 등을 통해 버섯의 생태를 학습하고 화력발전소의 에너지월드를 관람하며 전기의 생산과정과 올바른 전기에너지 사용방법을 체험하였다.

김철수 대표는 "농촌에서 서울의 많은 학교가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친환경농업의 우수성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보령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령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서울 이수초등학교와 지난 6월 13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고, 같은 날 학교에서 모내기 행사를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