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충남도민체전 개회식이 오는 6월 9일 오후 7시에 정식으로 막을 올려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개폐회식의 특징은 검소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령의 위력을 과시하고, 200만 도민의 대화합을 유도하면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사전행사와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는 점화 방식과, 성화 최종주자는 기밀로 베일에 싸여 있어 당일에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개회식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자.

■ 내용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축하공연 등 크게 5부로 나눠진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은 'Clean Ngine號 보령'이라는 주제로 보령과 충남을 넘어 미래와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는 클린 엔진을 장착한 만세보령을 이야기 하게 된다.

<시놉시스>
아주 오래 전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이 땅을 지켜온 소중한 문화유산 충청수영성…<중략>…충남의 16개 시·군이 서로 맞잡은 상생의 열쇠를 쥐고,클린엔진으로 장착한 C·N 號 보령의 힘찬 출항과 항해를 위해 바다에 들어선다. 충남에 풍요를 가져다 준 보령! 희망찬 미래의 길을 열기위해 새로운 엔진(Clean Ngine)을 가동하려 한다. 이제 시작이다. 보령을 넘어, 충남의 오름을 위해 거듭나는 보령이 200만 충남도민의 꿈과 희망을 품고
돛을 들어 올리며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C·N號 보령이 파도를 가르며 펼치는 충청남도의 새로운 미래로 ~ 거침없는 항해가 시작된다.

'Clean Ngine 을 장착한 C·N號 보령!'은 충남을 이끌어갈 보령의 상징을 힘차게 출항하는 '배'로 표현한 것으로 '보령에서 충남으로, 충남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보령의 리더십'을 배가 항해를 해가는 과정속에 표현해 냈다.

■ 입장순서

개회식의 입장대형은 선도악대, 대회표지판, 태극기, 충남체육회기, 가맹경기단체시군체육회기, 시군단기, 시군총감독, 시군선수단 순으로 입장을 하게 된다.

시군선수단의 입장순서는 서산시, 공주시, 청양군, 순으로 입장을 하며 주최도시인 보령시는 태안군에 이어 맨 마지막 16번째로 입장을 하게 된다.

■성화 점화

도민체전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식의 주인공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가운데 보령이나 충남출신으로 우리 고장을 널리 알리고 빛낸 향우들 중에서 최종 주자 2명 및 점화를 할 주인공이 선정 될 예정이다.

성화점화 방식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최종주자와 점화의 주인공과 연계해 이들의 특성에 맞게 연출 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 개회식 순서

제63회 도민체전 개회식은 크게 5부로 나뉘어 1부 사전행사, 2부 식전행사, 3부 공식행사, 4부 식후행사, 5부, 축하공연으로 약 3시간 40여분간 진행된다.

1부 사전행사는 오후 5시 49분에 시작해 '만세보령의 사람들 소개, 가수LPG가 만세보령인의 노래를 부른 후 만세세보령을 소개하는 보령시 홍보영상 상영으로 51분간 거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타이틀 영상 상영, 개회식 카운트 다운,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 환영 등 공식행사에 앞서 사전 분위기를 우도하게 된다.

3부 본 행사인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계양, 선수선서, 성화점화, 선수단 퇴장 순으로 60분간 진행된다.

4부 식후행사는 'Clean Ngine 을 장착한 C·N號 보령!'이라는 주제로 '품고-기원무', '들고- 海를 여는 사람들', '펼치고-새로운 리더', '날고-보령의 향해', '미래의 창 - Navigation 보령!'의 순으로 보령의 역사에서 시작해 발전과정, 미래의 화려한 모습을 조명하게 된다.

마지막 5부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김승현, 하경민의 사회로 티아라, 노라조, 박상철, 변진섭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60분에 걸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