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 보령시지부(지부장 김현길)는 지난 2일 명천복지관 소속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효도관광은 5월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행의 뜻을 기리기위해 마련했으며, 전북 남원의 남원랜드, 광한루, 만인의총, 관음사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관광은 시 주민생활지원과에 의뢰해 추천받은 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소요된 비용은 김현길 지부장 외 8명이 매월 3만원씩을 적립해 모은 320만원으로 충당했다.

김현길 지부장은 "고령화속에 외면당하고 쓸쓸한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짧은 일정이지만 시름을 떨치셨길 바란다"며 "지부 회원들이 앞으로 더욱 노력해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세상을 위해 회원들이 솔선수범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