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2일 대전 대림관광호텔에서 푸른충남21 추진협의회 위원 위촉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유환준 도의회 부의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대표회장 선임과 부회장 등 제6기 지도부 구성 등이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또 지난해 결산보고와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도 가졌다.

대표회장으로는 서만철 공주대 총장이 선출됐다.

안희정 지사는 축사를 통해 “개발과 보존의 조화,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충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도민이 공감하는 환경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며 “푸른충남21 추진협의회가 아름답고 푸른 충남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서만철 대표회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도민 실천운동을 추진토록 하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된 푸른충남21은 21세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과 기업, 환경단체, 행정기관 등이 참여한 협의체이다.

4개 분과위원회가 활동 중이며, 13개 시?군에 추진협의회가 구성돼 있다.

푸른충남21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단위 행동목표와 실천계획을 수립, 분야?영역별 행동원칙과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