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52회 졸업식을 마친 대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서로의 졸업을 축하하며 밀가루와 달걀세례를 하는 모습이다. 하얀 눈사람처럼 변한 서로의 모습에 웃음 짓는 졸업생들. 그러나 이제 헤어지면 자주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서운한 마음과 지금의 모습들을 오랫동안 기억하려는 듯 장난스러운 모습들이었다.
2002학년도 졸업식이 7일을 시작으로 계속되고 있다.
7일 대천고·대천여상·대천여고·충남해양과학고·주산산업고 등 5개 고등학교와 대천중·대천여중·한내여중·대천서중·보령중·천북중·청라중·남포중·주산중·미산중·대명중·청웅중 등 12개 중학교 졸업식이 각 학교 강당 및 체육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각 학교 졸업식에서 교사와 선배들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또한 사회의 일꾼으로 당당히 서는 졸업생들에게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 뚜렷한 삶의 목표와 명철한 지혜를 가진 21세기의 주역들이 되어 줄 것”과 “매사에 감사할 줄 알며, 이웃과 친구를 위하는 마음, 용서와 이해의 마음을 가져 줄 것”등 격려의 말을 건넸다.
또한 졸업생들은 “가르침을 주었던 스승과 부모,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이 시대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것”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듬짐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웅천중과 웅천고는 10일, 원의중학교는 11일에 졸업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졸업식은 오는 13일 대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까지 계속된다.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5.2 목 09:38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