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보령지점(지점장 김성수)은 구제역 방역초소에서 전기설비 고장으로 정전발생시 최단 시간내 전기공급을 할 수 있도록 긴급 복구시스템을 가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보령지점은 지난 10일부터 4개조 8명으로 전기설비 무상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초소를 방문해 전기설비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전기설비 고장 시 신속히 수리할 수 있도록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6개 방역초소에 컵라면 32박스를 전달해 밤낮없이 방역활동에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무상점검은 방역활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구제역 초소의 전기안전문제로 인해 방역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 보령지점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역초소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