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백꽃봉사단이 주말을 반납하고 겨울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실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백꽃봉사단 22개팀 302명은 지난달부터 주말을 이용해 팀별 일정에 맞춰 연탄배달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에너지 빈곤층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이는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운영되는 보령연탄은행이 최근 자원봉사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오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시 이뤄지게 됐다.

이를위해 봉사단은 지난달 6일 민들레봉사단을 시작으로 사랑나눔, 희망나눔. 한울타리 등 16개 팀에서 주말을 이용해 50여세대에 1만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직원들이 참여할 수 기회를 확대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백꽃 봉사단은 시 공무원 302명이 참여해 목욕봉사, 급식봉사, 사회복지시설 위험지역 점검활동, 관광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