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에 참여해 온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지부장 석일정)가 ‘2010 문화재지킴이 민간단체 워크숍’에서 최우수 민간단체로 선정됐다.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감으로써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뿐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기 위해 문화재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보령에서는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가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는 문화재청에서 문화재분야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문화재 자원봉사 사이트(일감 장터)에 협력단체로 지정돼 궁, 능, 유적관리소, 문화재보호재단, 문화유산 국민신탁 등의 시범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 임인식 사무국장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의 내실화를 위해 파트너십과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내년에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국대회를 보령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