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지난 14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직원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서민·공정한 사회구현’을 위한 공감치안의 일환으로 국내 유명 화가인 문재 이성근 화백을 초청해 특강과 함께 이 화백의 포퍼먼스를 열었다.

이성근 화백은 특강에서 “나는 편안하고 만만한 사람을 찾는데 만만한 사람은 소통도 잘되고 접근하기 쉬웠다”면서 “내 마음이 열릴 때 상대방의 마음도 열리더라”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화백은 또, 세 필의 말이 함께 땅을 박차며 힘차게 달리는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성근 화백은 “혼자는 생각한대로 하면 움직이면 되지만 그 이상은 소통하고 화합해야 목적지를 향해 달릴 수 있다”면서 “보령경찰은 소통과 화합으로 치안성과에서 전국 1위를 이룬 것 같아 세필의 말이 함께 달리는 그림으로 보령경찰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남병근 서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 현장중심의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친서민·공정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