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은 지난 15일 오토데스크코리아(주)(대표이사 김동식)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토데스크코리아가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아주자동차대학에 기증하고, 아주자동차대학은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교과과정을 개발, 교육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기증 제품은 Autodesk Alias Automotive 2011:30seats와 Autodesk Showcase Professional 2011:30seats이며 이 제품은 제조업체 구입 금액 기준 시가는 32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울러 오토데스크코리아는 향후 3년간 최신 버전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본 협약을 통하여 오토데스크코리아(주)는 향후 아주자동차대학이 학생들을 원활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의 각종 교재 제공 및 강사들의 교육을 또한 지원하게 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Autodesk Alias Automotive 프로그램 관련 강좌를 오래 전부터 자동차디자인전공에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자동차디자인 등 디자인관련 기업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주)는 이번에 전국 12개 대학의 디자인관련학과에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는데, 대전충청권 전문대학으로는 아주자동차대학이 유일하며, 충청권의 4년제 대학을 통틀어도 가장 많은 수량의 프로그램을 기증받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주자동차대학 이종화 총장과 관련교수를 비롯해 오토데스크코리아(주) 강승규 기술총괄 이사 외에 2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