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년 새해 첫 화재예방 홍보캠페인이 열렸다.
보령소방서(서장 임진철)는 15일 오전 동대동 상가 주변 및 명천주공 아파트 단지 일원에서 올해 첫 불조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옥희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공무원, 의무소방원 등 65명이 참가했으며, 지휘차, 순찰자,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4대의 소방차가 동원됐다.
소방공무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동대동 대형마트 앞에 집결해 명천주공아파트까지 가두행진과 불조심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조심 생활화를 당부하고, 주택화재 예방안전수칙 홍보유인물 5백부를 배부했다.
또한, 화재발생 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초기소화에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소화기를 각 가정마다 비치할 수 있도록 ‘1 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보령소방서 한 관계자는 “지난 한해 보령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7건이며 그 중 37%에 해당하는 51건의 화재가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어느 때보다 주택화재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고 불조심을 생활화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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