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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 익사위기 임모씨 극적 구조

2010년 08월 03일 (화) 11:50:31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최기복(사진 좌측), 노상철 대원.

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는 피서인파가 절정을 이룬 1일 밤 8시 40분경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익사 위험에 처해있던 임모(29, 여, 인천)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구조단에 따르면 임씨가 익사 위기에 처해있다는 여름시청의 신고를 받고 비상대기중이던 노상철, 최기복 대원이 즉각 출동해 임씨를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원은 임씨를 발견한 후 평소 교육받았던 인명구조술로 익수자를 구조해 호흡이 비정상이던 익수자를 응급처치한 후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보령지역대 관계자는 “익수자 임씨는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위급한 상황을 넘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대천 여름해양경찰서는 두 대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구조역량을 높이 치하해 서해지방청장의 표창을 건의키로 했다.

한편, 해수욕장 안전관리 책임기관인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구조단은 해수욕장의 수상안전을 위해 2백여명의 안전요원을 투입,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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