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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원 전 도의원, 북부 도의원 출마 '고심'

“당에서 요청...3월중 결정할 것”

2010년 03월 14일 (일) 16:30:53

이상우 기자

editor@charmnews.co.kr

신재원 전 도의원이 한나라당으로 북부 도의원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6월 지방선거 전체 구도가 꿈틀거리고 있다.

북부 도의원 선거는 자유선진당에서 이준우 전 도의원이 나서면서, 이렇다할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투표까지 거론되기도 했으나, 최근 한나라당에서 신재원 전 도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지방선거에서 허리 역할을 하게 되는 도의원 선거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신재원 전 도의원의 출마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재원 전 도의원은 지난 12일 <보령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당에서 출마해 달라고 요청받았다”면서 “아직 결정은 하지 못했지만, 이달안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원 전 도의원은 5대.6대 충남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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