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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출․입항 신고 절차 간소화

보령서는 5톤 미만 어선 870척 혜택

2010년 01월 20일 (수) 15:11:46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앞으로는 5톤 미만 선박들은 파출소나 출장소를 방문하지 않고 전화상으로 출․입항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조상래)는 선박안전조업규칙 개정으로 14일부터 5톤 미만 선박에 대한 출․입항 절차가 간소화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간 2톤 미만의 어선에만 적용되던 전화 출․입항 신고가 5톤 미만까지 확대 시행돼 태안해경 관내에서 약 990여척의 어선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보령에서는 1024척의 어선이 등록돼 있으며 2톤 미만 어선 437척에 이어 이번 간소화 조치로 인해 2톤 이상 5톤 미만인 어선 433척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5톤 미만 출․입항 신고 절차가 폐지됨에 따라 밀수, 밀입국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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