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6개월 동안 공직에 몸 담아온 최용모씨(지방행정주사, 총무과)가 지난 달 31일 정년퇴직 했다. 최 주사는 천북면 재무계를 시작으로 오천면, 남포면, 주산면, 청라면 등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해 왔으며 특히 지난 95년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수해발생시 신속한 피해보상 및 복구를 통해 지역안정에 기여해 왔다. 이날 정년퇴임식에서 이시우 시장은 대통령을 대신해 옥조근정 훈장을 수여하면서 ‘평생을 공직에 헌신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 지역경제과에 근무하던 김종윤씨(지방행정주사)도 명예퇴직 했다. 김 주사는 82년 보령교육청을 시작으로 남포면, 산업과, 식산과, 건설과, 수도과, 도시주택과, 지역경제과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이날 20년 6개월간의 공직을 마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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