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종수)는 3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을 봄철 소방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 소방력을 투입해 화재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4개시·군청 유관부서 및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3월 한 달동안 대형화재취약대상 31개소, 재래시장 14개소 등 총 45개소에 대한 특별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등으로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래시장, 대형할인매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비상구폐쇄, 소방시설 작동불량, 통로내에 물건 적치시 시정보완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해빙기 안전사고(붕괴 및 등반사고 등)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119구조·구급 장비점검을 강화하고 24시간 100%정상가동 상태를 유지하며 경찰서, 군부대, 병원, 중장비업체 등 66개 응원협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형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택 등 무료 안전점검반'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 누구나 본인이 희망할 경우 현지 방문해 소방·전기·가스시설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경미한 소모품 등도 무료로 교체하여 주는 119 봉사활동 전개와 건조한 날씨와 기온의 일교차로 사소한 부주의에도 발생할 수 있는 산불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요 등산로 등에서 월 1회 이상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순금차장 sklee@pory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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