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 서울 홍제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현장 건물붕괴로 순직, 가족들과 국민들의 가슴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안겨준 소방공무원 6명에 대한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지역에서도 그들의 영전에 전해 달라며 조의금이 이어지고 있다.
보령시 의사협회(회장 최광호)와 보령시치과의사회(회장 김진호)에서는 지난 5일 보령소방서를 방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순직 소방공무원 영전에 작으나마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하며 각각 20만원씩의 조의금을 기탁, 대신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보령소방서 홍상의 소방행정과장 등 2명은 보령서 217명 전직원이 자체 모금한 240만원의 성금등 모아진 조의금을 6일 서울시청 영결식장을 방문, 전달하고 순직한 동료 소방공무원들의 삼가 명복을 빌었다.
이순금차장 sklee@pory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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