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희) 임원 30명과 보령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영숙)회원 15명등 총 45명은 지난 8일 각각 장애인 복지시설인 충남정심원과 사회복지시설인 보령원을 방문해 현장체험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현장체험봉사활동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수용자와의 만남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와 가족의 정이 그리운 수용자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나눠 한 가족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오전 10시 각각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회원들은 하루동안 시설아동 및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목욕시켜주기, 청소 및 빨래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오전 청소를 끝낸 회원들은 원생들의 식사를 도운 후 레크레이션과 대화를 통해 재활운동을 도왔으며 기저귀, 샴푸, 과자 등 위문품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하지만 8일에는 때 늦은 눈이 온 세상을 덮었고 날씨도 무척 쌀쌀했다. 그러나 정심원과 보령원을 방문한 보령시 여성단체·자원봉사회원들은 곧 다가올 봄맞이 준비를 위해 시린 손을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히 손길을 움직였다.
이순금차장 sklee@pory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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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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