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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한국의 미래, 송학초가 책임진다!

제31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원 수상 쾌거

2009년 05월 01일 (금) 13:18:44

김종윤 기자

jjong@hanmail.net


김슬아 학생이 발명한 시각장애인용 바둑판

송학초등학교가 충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는 30일 제31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금3, 은1, 동3 등 참여한 7팀 전원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송학초등학교가 전교생이 63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라는 환경을 극복하고 이룬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생활과학Ⅰ에 출품해 금상을 수상한 3학년 김슬아 학생의 ‘시각장애인용 바둑판’은 전국대회에도 출품하게 돼 좋은 결과가 기대 된다.

김슬아 학생의 지도교사인 윤서빈 교사는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같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생활용품 탐구를 통해 과학교육과 장애이해교육을 병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4월 29일부터 5월3일까지 충청남도과학직업교육원에서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시상은 5월1일 하게 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상 김슬아(3학년), 시각장애인용 바둑판
금상 최아라(4학년), 구멍 뚫린 컵라면
금상 조대준(6학년), 광합성 실험장치
은상 오채령(4학년), 과학놀이 단추
동상 김승우(4학년), 딱풀 롤러
동상 최예진(4학년), 풍선 마술봉
동상 김아윤(3학년), PC파워서플라이의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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