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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 시립노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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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의료원 정상화 방안 없나?
오찬규 의원 도정질의
2002년 12월 10일 (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충남도의회는 3일 제166회 도의회 정기회 2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도청이전 문제와 도립 의료원 운영 정상화 방안, 농어촌 학교 통폐합 문제 등 도정현안과 교육현안 문제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갔다.

첫 도정질의에 나선 오찬규(보령2 사진) 의원은 “현재 도립 의료원 4군데 중 일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도 11년간이나 도민의 혈세를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립 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매각이나 위탁경영 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충남도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

오찬규 의원은 이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도립의료원이 위탁하면 흑자, 직영하면 적자라는 통계가 있다"며 최근 원광대와 경상대에 위탁 경영을 통해 흑자 전환한 군산의료원과 마산의료원의 사례를 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민기(천안) 의원 역시 "우리도의 도립의료원의 경우 현재 경영적자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언제까지 방치 할 것이냐"며 전문경영인을 도입 흑자 전환한 모 대학병원의 사례를 들어 운영방안 개선책으로 원장 공개 채용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심대평 도지사는 “의료원 경영혁신을 위해 2001년도에 전국 최초로 의료원장을 공개채용하고 최근 3년간 27억원을 지원 시설 개·보수 및 노후장비를 교체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결과 2000년도 45억원 적자에서 금년 말에는 4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등 빠른 속도로 수지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답했다.

심 지사는 이어 “2003년 전반적인 경영평가 실시 후 만성적자를 탈피하지 못하는 의료원에 대해서는 선진의료원 사례를 도입하는 등 다각적인 운영방식 전환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와 함께 지역 사회단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 이전문제와 관련 아산 출신 강태봉 의원은 “충남도청 이전문제가 십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원론적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도청 이전이 지체되는 이유를 지역간 경쟁, 도청 공무원의 소극적 자세, 재정문제 미 해결 등을 꼽고 이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민기 의원은 도청이전 지연 이유가 “도청이전추진기획단의 유명무실한 활동에 있다"며 도청이전추진기획단의 존재 이유를 따져 물었다.
(대전주재/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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