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는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에서 활어차량의 낙수행위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력을 집중 단속하겠다고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은 해산물의 집산지로 활어단지, 수산센터 등이 밀집돼 있어 활어를 운반하기 위해 1일 평균 80대 가량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활어차량 등의 낙수로 일반 차량의 부식과 도로파손의 우려가 있고, 특히 커브길에서 차량 미끌어짐 현상 등으로 사고 위험도가 높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15일부터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말했다.

집중단속 대상은 불법구조변경, 과속·난폭운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