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등규 신임회장

대천고등학교 총동창회는 14일 모교 운동장에서 2007년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동창회장에 17회 최등규씨(대보그룹회장)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총회에서 최등규 신임회장과 감사에 18회 김중회, 30회 신현재씨를 선출하고 임원을 구성해 11월 중으로 취임식을 갖고 15대 총동창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총동창회는 방과후 교육활동 원어민 강사를 통한 영어회화 학습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으며 1만6000여명의 동문들의 기수별주소록 발간, 개교60주년 기념사 책자발간, 동문체육행사, 신년교례회개최 등 동문회 발전을 위해 일 해왔다.   

이번 정기총회와 한마음 체육대회 주관기수인 29회 김기성 대회장은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발전해가는 모교의 위상에 걸맞는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동문 모두가 화합하고 봉사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소중했던 추억을 회상하고 자신을 찾아보며 내일의 자랑스런 모교와 총동창회를 설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동문들을 반겼다.

이병직 교장은 “올해는 1학년 김성환 학생이 64대 골든벨에 등극했고 3학년 주현학생은 한일문화교류 국비유학장학생으로 일본 동경대에 입학하는 등 눈부신 성과가 있었다”며 “여러 졸업생들이 이룬 빛나는 전통과 역사의 토대 위에 충남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명문 대천고를 만들고자 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29회 이관희 재경회장의 대회선언, 신재원 총동창회장의 치사, 최등규 15대 총동창회장 인사, 이병직 교장, 신준희 시장, 류근찬 국회의원 축사가 이어졌다.

올해 41회까지 참여한 한마음체육대회는 럭비공 몰고 반환점 돌아오기, 800m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축구, 족구, 배구등 경기를 펼치며 동문들간의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