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대천초, 교내 한자올림피아드 대회 개최

대관·대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교내 한자올림피아드 대회를 10일과 15일 각각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매주 1회 재량시간을 이용, 한자교재를 학습했던 학생들이 자신의 한자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천초 이재환 학생(2학년)은 “어렵게 느꼈던 한자(漢字)를 음(音)과 훈(訓)으로 큰 소리로 낭독했더니 재미있다”면서 “처음 들어본 낱말이지만 한자로 생각하면 쉽게 풀려요. 앞으로 한자공부를 더욱더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보초, 푸른 보배들의 서울 문화 체험

청보초등학교는 17일부터 18일까지 3∼6학년 어린이 34명이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로 체험학습을 했다.

17일은 보령을 출발, 국회의사당, LG사이언스 홀, 남산한옥마을, N서울타워, 인사동 거리를 견학했고 18일에는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관람을 시작, 지하철을 타고 서울시청 청계천 일대를 탐방했다.

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입법기관인 국회를 방문, 의회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과정과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을 체험했고, 서울에 있는 고궁과 유적을 둘러보면서 조선시대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문화유산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소진근 교장은 “이를 계기로 서울을 탐방한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청파초, 생활예절 백일장에서 글짓기 재능 발휘

보령교육청 주관 제3회 생활예절 실천 학생·학부모 문화 백일장 대회에서 청파초등학교는 고학년부와 중학년부, 학부모부에서 장원, 차상, 차하 등 고른 입상을 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파초등학교는 이날 대회에서 고학년부 산문부문 5학년 김연주학생 장원, 중학년부 산문부문 3학년 윤효현, 고학년부 운문부문 6학년 김세아학생 차상, 학부모부문 김묘정 학부모 차하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파초는 방과후학교 독서·논술교실과 독서·논술 학습지, 아침 독서 30분 운동, 도서관 활용 수업, 독서 골든벨 대회, 책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대회 등 각종 독서·논술관련 교내 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및 글쓰기 능력이 향상에 노력해왔다.

학교관계자는 “앞으로도 청파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독서·논술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천초, 치아건강 지킴이 구강보건실 문 열어

명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구강보건 교육과 예방처치 및 조기 치료 등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4층 교실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개소식을 12일 가졌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개소·테이프 절단 및 현판식, 구강보건실 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강보건실은 매주 1회 치과의사와 구강보건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방문, 조기 치료 및 예방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실태조사, 치석제거, 치아홈메우기, 조기 충치 치료, 개인별 구강위생용품 선정, 잇솔질 교습 등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구강보건실의 설치로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 치아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학생들의 구강병에 대한 이병률을 낮추고 치아건강의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포중학교 외연도 체험학습 다녀와

남포중학교는 초등학교와 연계한 지역사회 문화 유적지 탐방의 일환으로 남포중학교 전교생과 남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외연도로 체험학습을 10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거점학교로 초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서 남포중학교 전교생 7명과 남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 9명과 선생님들이 참석했다.

보령 지역의 향토문화에 관심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남포중학교 황의호 교장의 해설로 외연도에 있는 문화재들을 탐방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외연도 첫 번째로 산 정상에 있는 봉화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외연도 상록수림을 감상했다.

사람들의 접근이 뜸해 비교적 보존이 잘 된 상록수림 내에 당집과 물도 맑고 깨끗한 몽돌해수욕장을 둘러봤다.

이날 체험학습을 주관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고장의 자랑스러운 섬인 외연도를 탐방하는 일은 뜻 깊은 일”이라며 “배 운임이 너무 비싸서 많은 학생들이 쉽게 섬을 찾을 수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앞으로 이와 같은 체험학습의 기회가 더 많아져 향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화초, 아주자동차대와 연계 로봇체험 프로그램 운영

개화초등학교는 아주자동차대학 카일렉트로닉스과와 연계, 주 1회 1시간씩 실패를 성공으로 유도하는 과학 모형 구동기 제작 및 조립 활동을 통한 창의적 과학 탐구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과학교육에 흥미를 잃어 가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를 통한 과학교육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로봇의 제작 원리를 이해하고 레고를 이용한 로봇 제작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 및 과학적 탐구심을 개발하고, 다양한 로봇 제작을 유도해 창의성 또한 계발시키고자 운영됐다.

첫날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로봇의 제작 원리와 로봇의 기본모형을 만드는 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 학생은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멋진 로봇을 만들거예요”라며 좋아했다.

수업을 지켜 본 김동옥 교장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대천초, 학교 폭력 예방 연수를 가져

대천초등학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복 배움터 조성을 위한 학교 폭력 예방 연수를 10일 실시했다.

이날 한익희 강사는 “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의 피해가 다수 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교우간의 관계나 정서적인 측면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사가 예방차원에서 세심한 관찰로 학급 내에서 소외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을 찾아내고 상처들을 조속하게 치유해야 학교 폭력의 불씨를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직원들은 진지한 자세로 연수에 임했으며, 학생들을 더욱 살피고 보듬어야겠다는 실천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