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6일 웅천읍 성동 1리 현지에서는 조강연부시장과 황대식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결고추가루가공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된 공장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복근채)가 농촌여성 소득원 개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6천 9백만 원의 시설비가 투입됐다.
작업장은 6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고추씨분리기 등 가공기계 6종이 설치돼 지역 농특산물 가공 브랜드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공장은 이영희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이 마을 생활개선회 5명의 회원들이 운영해 나가게되며 앞으로 청정고추만을 사용하며 황토를 이용한 건조장 설치 등 건강에 좋은 기능성 고춧가루 생산으로 타 사업장과의 차별성을 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인사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는데 중점을 두면서 우리시 여성들의 교육장으로도 활용토록 할 계획이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농촌여성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우리 농특산물의 가공 브랜드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고내미 전통장, 청라 전통한과, 신선 콩나물, 사현 포도즙, 월명골 청정묵 등 5개 사업장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웅천 성동1리 ‘청결고추가루가공공장’준공이 여섯 번째 사업장이 된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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