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협회, 국민생활체육 보령시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보령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성주산에서 14일 열려 성황을 이뤘다.

제5회를 맞는 이번 산악자전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산악자전거를 즐기려는 동호회원 및 일반인들이 참석했고, 개회식에는 신준희 보령시장, 안양수 보령시생활체육협의회장, 김수진 성주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시합을 알리는 출발신호에 맞춰 참가 선수들은 자전거페달을 밟으며 도전과 열정의 시간을 가졌다.

자전거대회는 초급자, 중급자, 초급여성부로 구분돼 총 13등급으로 나눠졌으며 성주사지를 출발해 백운사 → 상안리골 → 심연동삼거리를 지나오는 코스로 초급26㎞(2주회), 중급36㎞(3주회), 초급여성16㎞(1주회)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중급베테랑 현대자동차MTB동호회 백경현 ▲중급마스터 와일드바이크 정원석 ▲초급시니어2부 온양아산MTB클럽 권석호 ▲초급베테랑2부 보령MTB 채명성 ▲초급마스터2부 안산바이크 여태헌 ▲초급시니어1부 보령MTB 이환규 ▲초급베테랑1부 하이바이크 김기찬 ▲초급마스터1부 이강욱 ▲초급그랜드마스터 광진OMK 박길화 ▲초급여성2부 안산바이크 류현분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참가 선수 1위부터 6위까지 입상자에게 시상이 이어졌고, 푸짐한 기념품 및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