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는 지난달 8월24일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친 장00씨(47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8월24일 신흑동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유리를 깨고 차안에 있던 현금, 노트북 등 200여만원 상당을 훔치고, 5월부터 지금까지 인천등 전국을 상대로 50여건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장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24대의 차량 번호판을 떼어 자신의 차량에 번갈아 부착하고 운행했으며 대천IC에 설치된 CCTV 자료를 바탕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