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중학교는 4일부터 6일까지 중간고사 시험기간을 운영하면서 학부모 시험감독 후 하루 1시간씩 3일간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혁신, 진로지도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을 마련,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학교에 따르면 50여명의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함께 등교해 시험감독관 역할을 하고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혁신, 진로지도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학교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학년·부서·교과별 ‘릴레이식 컨퍼런스’를 준비해 명문학교로 공고히 하기 위해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생활지도 등 교사들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서별 업무의 효율적 홍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담당 선생님의 유머있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시종일간 즐거운 마음으로 연수에 참여했다”며 “아이들의 생활지도를 위해서 저부터 아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 말해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천중학교 관계자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은  시험기간은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떨리는 시간이지만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마련해주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기다려지는 의미있는 시간 이라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