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8일부터 시작된다.

보령시보건소(소장 이상춘)는 2007년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8일부터 총 2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금년도 예방접종은 다음달 20일까지 이어지며 8일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시설사용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급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에 들어가며, 유료접종의 경우 15일부터 실시된다.

세부 접종일정으로는 8일 대천1동을 시작으로 9일 대천2동, 10일 대천3동, 11일과 12일에는 대천4동과 대천5동, 15일에는 남포면 대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반면 이외지역의 경우에는 8일부터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며 유료접종의 경우 접종비용은 7천원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매년 백신을 접종받아야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군으로 만성질환자나 65세 이상 노인, 영유아 등은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면역기간이 6개월 수준으로 년 1회 접종하면 된다.

한편, 예방접종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안전접종을 위해 접종 전 의사의 충분한 예진과 함께 접종 시에는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접종 부작용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심한 과민증상이나 계란 알레르기 반응자 등은 접종금지 대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