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자중학교(교장 조성환)는 지난 12일, 13일 양일에 걸쳐 학생 건강체력 평가 시스템을 적용한 2차 ‘학생 건강체력 평가’를 실시했다.

한내여중은 지난 2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학교체육 혁신 방안’으로 추진 중인 ‘학생 건강체력 평가시스템’ 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과제를 계획하고 이를 학생에게 적용 실천하고 있다.

이날 평가는 5월의 1차 평가에 이은 두 번째 평가로 IT장비를 이용해 유연성, 근력 및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순발력, 체지방 등 5개의 체력요인을 측정했다.

평가 결과는 방과후 교육활동, 계발활동,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체력과 취미를 고려한 운동처방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이 시스템은 10월부터 웹PAPS로 연결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본인 또는 자녀의 체력과 건강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학생의 신체활동 기회가 감소하면서 비만 학생 및 체력 저하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때 한내여중에서 실시하는 PAPS는 선진형 체력평가로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운동처방을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 비만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