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능력 개발평가 선도학교로 지정돼 ‘자기 수업 브랜드 갖기’를 추진하고 있는 대천여자중학교(교장 박진규)는 지난 7월에 실시한 동료평가,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의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지난 14일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가졌다.

강의에 초빙된 심규철(현 공주대 사범대학 생물학과 재직)교수는 꼼꼼하고 세밀하게 추진하려다 근시안적 사고를 하기 쉬운 일선 교사들에게 멀리 보는 눈을 뜨게 교육했다.

또한 교육이 나아가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과 근본적인 교육의 목표를 잊지 않게 하고, 일선 학교의 현실을 되짚어 보게 해줬다.

타성에 빠진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의 주체가 학습자라는 것을 일깨워 주며 무엇을 중시해서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할 것인지 그 실례를 들어가며 늘 깨어있어야 할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2007 학교평가 보령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대천여중이지만 결함과 미비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중한 되돌아 봄의 계기가 됐으며 최고로서의 책임감이 더욱 막중함을 재인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