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산행 조난시를 대비해 119산악구조 위치표지판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가을철을 맞아 주요 등산로에 대한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유사시 산악에서의 구조 활동에 대비, 오서산을 비롯해 관내 주요 3개 산에 대해 산악 위치표지판 7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등산로 내 장애물 제거, 위치표지판 고정상태를 확인하고 파손 및 분실된 경우 즉시 교체를 통해 이녕구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표지판에는 산 명칭, 신고자 현 위치, 표지판 고유번호 등이 표시돼 환자 뿐만아니라 산불의 발생위치까지도 쉽게 알 수 있게 돼 있어 나침반으로서의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시 등산로에 표시된 위치표지판을 유심히 눈여겨보고, 조난발생시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신속한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