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대천해수욕장 3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가 택지분양에 전 공무원들이 나서 분양실적이 우수한 직원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대천해수욕장 3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택지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전 공무원들이 분양노력에 참여, 실적에 따라 포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가 발표한 공무원 택지분양 인센티브 제공 주요 내용으로는 ▶2필지이상 분양 알선 공무원에 대해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3필지 이상 우수 공무원에 대해 본청 우선 전보조치와 당해 근평 최고점수를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분양실적에 따라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표창하는 등 인사우대와 포상금을 최저 100만 원에서 최고 1000만 원까지 지급하며, 50억 원 이상 택지분양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급과 테마파크 분양을 이끌어낸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 승진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방자치시대 적극적 행정마케팅 실현 기회를 제공,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혁신적 조직 발전을 유도를 위해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도입, 공직 활력과 경쟁력 제고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준희 시장은 3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9월중 직원모임에서 “택지분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주변 지인 및 친·인척 등에게 권유하는 적극적인 분양노력이 필요하다”며 “해수욕장 택지분양 유공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하겠다”고 발표하고 이상래 부시장과 함께 참석한 직원들에게 분양 안내 홍보물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