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한수)가 오는 19일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지난 달 21일부터 25일까지(5일간) 실시한 부재자 신고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11월 26일 현재 2,212명으로 부재자선거인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15대 대통령선거(2,530명)보다 318명이, 6·13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2,305)보다는 93명이 적은 인원이며 보령시 인구감소와 맞물려 부재자 신고인수도 계속해서 감소 추세에 있다고 시 선거위원회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부재자 신고인명부에 올라 있는 선거인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 (투표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이와 함께 시 선거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시 지연·학연·혈연·연고 등 지역감정을 부추기거나 이용하는 일에 흔들리지 말고 후보자의 정견·정책을 꼼꼼하게 살펴 신중한 선택으로 투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순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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