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보령시정이 특색 있는 관광산업 육성 등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보령건설의 초석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전망이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지난 달25일 오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65회 보령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관광산업 육성 등 내년도 시정의 주요역점시책을 밝혔다.
이시장은 첫째로, “보령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8경을 비롯한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물산이 풍부한 살기 좋은 고장답게 특색 있는 관광산업 육성과, 체육진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 체류형 관광코스를 육성하고, 죽도관광지 기반시설 확충, 친환경적인 체험랜드조성, 숙박시설유치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골프장 유치, 경비행장 건설, 탄광열차 관광코스 개발 등 앞으로 추진해 나갈 관광정책개발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둘째로, “시민의 복지와 안정된 삶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천, 이웃간에 서로 사랑하며,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셋째, “재래시장 경쟁력 향상과 기업하기 좋은 보령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쟁력 있는 농어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으뜸으로 하는 청정보령 만들기 ▲사회간접시설 확충 및 균형 있는 지역개발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행정을 통한 일등 시정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이 같은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2,883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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