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미술교실’에 참여한 학부모와 자녀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보령웅천도서관(관장 윤민경)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유·초등생과 엄마가 함께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미술교실’을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

엄마와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미술교실에서는 우유팩, 고무 밴드, 골판지 등을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와 사발면 그릇, 색 한지 등을 이용한 장구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취학 전 아이들에게는 엄마와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엄마도 아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모든 것이 풍요로워서 아끼는 습관이 부족한 우리아이들에게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산교육이 될 것 같다”며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미술지도 방법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집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