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문화원(원장 임기석)이 애향운동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우리지역 바로알기’ 교양강좌가 23일 오후 7시 30분 대천문화원에서 1백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강좌를 시작했다.

첫 강좌에는 대천문화원 황의호 부원장(남포중학교 교장)이 강사로 나서 ‘보령의 지질’이란 제목으로 보령지역의 지질층과 지형에 대해 그동안 연구한 자료를 기초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한편 ‘우리지역 바로알기’ 교양강좌는 1989년도 대천한문학원에서 첫 선을 보인 ‘대보강좌’를 기초로 개설한 강좌이다.

‘대보강좌’는 故 황영주 선생과 당시 대천한문학원 송하순 원장, 박정순 선생(보령향교 전교) 등이 강사로 나서 시민들에게 보령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보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