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김희중, 사진)가 ‘2002년도 지방대학 육성사업 재정지원 대상대학’으로 선정,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 1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대상대학’ 재정지원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재정지원 평가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방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방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 따라서 각 대학들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임한 평가단에 의해 엄격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이번 ‘…재정지원 대상대학’으로는 전국에서 40개 대학이 선정, 그 중 청운대학교도 포함됐다.
특히 청운대학교는 올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002 교육개혁 우수대학',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02 산학연 우수 컨소시엄대학'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이번 ‘…대상대학’ 선정은 또 한번의 경사스러운 일로 교수, 직원, 학생들에게 더욱 큰 자긍심을 안겨 주기도 했다. 더욱이 청운대학교는 지난 97년 교육부로부터 ‘지방대학 방송산업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돼 2001년까지 5년동안 20여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전국적으로 방송산업특성화대학으로써 인정받았으며 이번 재정지원에 따라 2003년 12월까지 방송산업특성화 강화를 위한 ‘방송미디어교육센터(BMEC)'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청운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재정지원을 이용한 디지털방송스튜디오 건립과 지역주민 미디어평생교육, 신입생 방송특성화 장학금 수여, 케이블 채널과 프로그램 공동제작, 영상 컨텐츠 제작, 사이버 캐릭터 및 가상스튜디오를 통한 컨텐츠 개발, 청운 방송 영상제, 청운영상공연 예술캠프 등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학교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의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금기자
2024.9.11 수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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