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요트대회에서 충남 보령시가 전 종목 고루 상위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시청 요트팀 7명, 충남해양과학고 1명, 대천서중 9명 등 17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보령시청의 김태겸·김연수 선수는 엔터프라이즈에서, 윤철·김형태 선수는 47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중고등부 최성은·이경진 선수는 420급에서 남자중등부 강하아민 선수와 여자중등부 김성리 선수가 옵티미스트급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남자중등부 김창윤 선수가 옵티미스트급에서 고등부 레이저급에서 윤현수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중등부 레이저4.7급에서 김현우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시청 요트팀의 김우현 코치는 보령시 요트팀이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앞서 체력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지훈련과 야간 극기훈련 등을 통해 상위입상을 목표로 강화훈련을 실시해 전종목 고루 상위입상 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