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전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보령시 대천동대초등학교 6학년 임지현(지도교사 전연희) 군과 청소초등학교 6학년 이덕용(지도교사 이완행) 군이 각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두 학생은 그간 학교 대회와 시 대회, 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충남도를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전자과학 부문에 출전한 임지현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으며 시 대회와 도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같은 전국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로켓과학 부문에 출전한 이덕용 군도 학교 프로그램인 방과후학교를 통해 제작·발사과정과, 발사지점 등을 꾸준히 연습하면서 시 대회와 도 대회에서 금상에 입상해 도 대표로 이번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는 전 국민의 과학기술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됐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7개 종목 8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치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