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오영환)는 25일, 소방수혜 사각지역인 도서지역 원산도에 진화(살수) 차량을 배치해 향후 화재발생시 신속한 진압으로 도서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번 배치된 진화차량은 1톤 4륜 트럭에 고압세척기 및 고정양수기와 호스 릴 4개, 물탱크(1톤), 고압노즐을 장착해 화재진압이 가능토록 했다.

그동안 도서지역에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기와 동력펌프 만으로 불을 끄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진화차량이 배치됨에 따라 큰 화재 및 고지대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도서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소방차가 배치되지 않아 화재발생시 신속한 진압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에 진화차량 배치로 화재진압 시 신속한 초기진압이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