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관장 박찬희)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에게 책 읽는 습관과 즐거움을 갖게 하고, 올바른 독서태도를 길러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2007년 여름독서교실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사서 노현주의 도서관 이용안내’ 및 올바른 독서법에 이어 ‘독서지도사 김진경의 나만의 특별한 책 달력 만들기’, 비밀일기장 만들기, 책엽서, ‘소중애 작가 초청강연회’, 동화 구연 등 다양한 독서활동과 함께 4일간의 독서여행을 마치고 27일 26명의 어린이가 수료했다.

이번 독서교실에서 참가한 어린이 중에서 출석, 수업태도, 독서 록 제출 등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장상에 신재유(대천초 4학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에 김현지(대천동대초 4학년), 보령도서관장상에 김도이(대천초 3학년), 최유진(대천초 3학년)이 각각 상장과 상품을 받았으며, 참가어린이 모두에게 수료증과 일기장이 수여됐다.

“독서교실을 수료한 26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어린이 전원이 독서교실이 즐거웠다고 응답하였으며 또한 참여한 것에 만족한다는 어린이가 99%, 추후 다른 독서활동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어린이가 80%에 이르는 등 독서활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