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아동문학작가로부터 사인을 받고 있다

청소초(학교장 김종대)는 여름 방학을 맞이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창의력, 상상력, 표현력을 키워주기 위한 독서 교실을 운영했다.

신나는 독후활동,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아동문학작가와의 만남, 영화 논술,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충족시켰다.

특히 26일 아동문학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보령도서관 독서교실 참여 학생과 인근학교 학생 등 1백여 명이 함께해 작가로부터 비판적 책읽기와 동화책의 주인공 설정, 어린 시절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참여한 작가는 올 7월 출판한 ‘거북이 장가보내기’를 비롯해 1백18권의 동화책을 집필한 소중애 씨와 6학년 국어 교과서의 ‘마지막 줄타기’로 유명한 이동렬 씨, ‘울보 늦둥이’의 작가 김정헌 씨 등이 함께했다.

동화 구연가 이경미 씨의 구성진 동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또한 동화를 들은 후 학생들이 의상을 갖춰 입고 직접 역할극도 해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