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학부모 및 예비학부모들을 위한 연수가 실시됐다.
충청남도 보령교육청(교육장 장광순)은 지난 21일 궁전웨딩문화원에서 보령 관내 공립유치원 29개원의 학부모 및 예비학부모 150명과 유치원 장학요원인 공립 원감 10여명 등 총 160여명을 대상으로 ‘2002년도 유치원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유능하고 행복한 자녀로 키우기’ 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바람직한 자녀교육을 돕고 유치원·가정과의 연계교육 체재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이날 연수에 참여한 예비 학부모 및 공립 원감들은 이른 아침부터 ‘유아기 자녀를 위한 부모의 이해와 지원’, ‘바람직한 유아교육’, ‘유능하고 행복한 자녀로 키우기’등 교육을 받았다.계속해 대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자녀를 보낸 김윤화 학부모의 ‘우리 아이를 병설유치원에 보내고’라는 주제의 사례발표를 들었으며, 한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민현숙 교사의 ‘유치원 교육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이날 연수를 끝마쳤다. 이날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2002 유치원 학부모 연수’는 학부모들이 잘못된 조기교육의 열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바람직한 유아교육관을 정립, 자녀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번 연수를 주관한 보령교육청 관계자는 “올 해 ‘제6회 인형극 공연’과 ‘제4회 유아놀이 한마당’을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쳤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해 건전한 삶의 태도를 형성하도록 그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와 함께 보령 유아교육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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